작은아이가 현재 중3인데 공부를 못해서 걱정인 주부입니다.
큰아이는 어느정도 상위권에있어서 괜찮은데
작은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못가지고 컴퓨터에만 빠져있습니다.
평균이 거의 60점대이니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속만타고있습니다.

다음달쯤엔 고등학교 원서를 써야하는데
인문계를 보내야할지 실업계를 보내야할지 걱정만됩니다.
남편은 일찍 기술익히는게 좋다면서 공고를 얘기하지만
내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실업계는 일단 분위기가 안되니까
공부도 못하는데다가 더 나쁜길로 빠질까 염려만됩니다.
그래서 저는 인문계를 고집하고 있는데
남편의 말을 들어야할까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