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년이나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물론 결혼도 결심한 사이이지요...현재는 동거 중이구요
그런데 그후가 너무 힘듭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의논을 했습니다...
남친이 바쁜 관계료 제가 그자리에 참석을 했지요....
남친의 부모님 생활비얘기가 나왔는데...허참...이게 뭔소린지...
남친은 막내인데....아직은 20대중반이 안됐어요...
그런데 생활비를 둘다 일을 한다는 명목하에 20만원씩 내라는 겁니다...달마다...
이게 말이 되나요?
그것도 의논후가 아니라 남친의 큰형님과 큰형수의 얘기후에..
벌써 정해진후 통보에 의해서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 반론을 제기 했지만 형제분들 모두 그러려니 하는 식이랍니다....첨 사귈때부터 형제분들 모두 장남의 말에 모두 따른다는 알고 있었지만 이럴수 있나요?
저역시 직장생활 하면서 친정에도 그만큼 까지 못해봤는데...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남친의 집에 가기가 꺼려져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결혼을 생각했을때 어느 정도는 생각했지만 벌써부터 이러니....
또 제 시댁을 작은 날들도 얼마나 잘 챙기는지....
퇴근후에 꼬지 재료 사다가 열심히 준비해서 토요일에 시댁에 내려가면 언제나 부엌에서 땀뻘뻘 흘려가며 음식장만 해도....장남만 손님이예요... 전 가자마자 음식준비때문에 바쁜데 큰형님과 큰형수님은 밤이 되서야 도착해 밥만 먹고 "수고했네요" 이한마디만 남기고 돌아가십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내가 진짜 이렇게 해야되는지 후회밖에 안되네요...ㅜㅜ
이럴때는 도데체 어떡해 해야 해요?
솔직히 한풀이 밖에 안돼는거지만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