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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고통


BY 마포할매 2001-10-24


가득이나 심난한 요즘 오늘은 가슴이 답답한게 몹시 울적하네

인사동도 나이를 먹은 탓일까?

않이면 내가 늙은 탓일까?

내가 장사하는 인사동은 한 건물에 다섯 점포가 있는데 그중에

제일 고참이 바로 내 옆가개인데 그곳에 주인이 않보이기에

아들들에게 물어 보니 폐암 말기 진단 받고 입원 중이래

별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어도 몇십년을 이웃으로 지냈다는것

때문에 가슴이 철렁 하는 기븐이었는데

내가 아들 처럼 예뻐하는 젊은 작가가 있는데 간암으로 몇번

수술을 하면서 고생을 하는데 궁궁해서 전화 해보니

입원중인데 가망이 없다기에 병원으로 가보니 나이 50도 않되서

여기저기 호스 꼽고 누어 있는이 그 옆에서 시중드는 꽃 같은

색시 !!!!!!!!!!!!!!!

남남 끼리인데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쓰리고 아풀까?

시방법계 모든 중생들이 언제나 고통에서 버서 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