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은 텅텅비고....나는 할일도 없고....그래서 네트워크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뒤적뒤적.....어디 재미있는거 없나.....
지루하게 그러고 있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단어....."야동"
울라.....
누구혹시 들어오지 않나...눈치를 함 살피고선....열었다.
역시나....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사무실이라서....내 이런거나 들여다 보고있을줄 알았지..
허나..내가 누구냐....아줌마 아니겄냐.....아가씨두 아닌것이 뭐 이런거 가지고 쑥쓰러워 하나..싶어..얼렁 후다닥 열었다.
흐미....이렇게나 많을줄이야..
한국, 외국, 30분이상, 30분이하...
원래...이런 삐리리급은 자세히 볼필요 없이 후딱후딱...한시간짜리 10분보믄 많이 보는거...
퇴근시간까지 암도 안오길래....걍 후딱후딱 거기에 있던 그 많은 삐리리급을 보고야 말았다......
보고나니 기분은 찜찜한것이 괜히 봤다 생각두 들구...
뭐....어찌?永?..순간은 찌릿찌릿.....
그러구 퇴근하구 집에왔는데...남편한테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한참 고민하다...그냥 말을 안했다...
이상한 여자로 볼까봐서....그리구 그런분위기에 사무실에 있는걸 걱정할까봐서...
그래두...남편보기가 괜히 민망해서..히죽히죽.....웃고만 넘어간다...
다음날.. 사무실나와서 뭔좀 찾느라 시작버튼누르고..문서 눌렀는데.....흐미...이를어쩌..
어제봤던 삐리리 제목이 쭈루룩.....다 뜨는거다.
설마...누가 봤을라구....내컴인데..
그래두...이 인간들 나 없을때 내컴 자주쓴다...
에구....쪽팔려라...
그래두...아무도 날 이상한 눈으로 안보는것이 아무래두 안들킨 모양이다.......휴~~~~~~
아컴아줌마들....
수상한거 보구나믄....시작버튼누르고 문서누르면 거기 뜨거든요.
그거 하나씩 다 삭제하시고...휴지통 꼭 꼭 비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