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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친구에게


BY 유자유 2001-11-14

순규야?

오랜만에 불러본다.

그동아 잘 지내고 있니?

고향에서 떠나올때 그 모습이 그립구나!

뒷동산에 올라가 타잔놀이 하며 놀던때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구나!

순규야!

요즈음에도 사람을 잘 웃기니?

너렁함께 했던 시절이 그리워 지는구나.

우리 언제 그 뒷동산에 올라가 어릴적 그 시절을 회상해보자.

학교에서 잔디씨를 채집해 오라고 했을때 너와 함께

잔다씨를 편지봉투에 가득 채집하여 집에 돌아와서는

소죽끓여주고 고구마 구워 먹던 그때가 그립구나!

순규야!

사업은 잘 되고 있는지?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때에 항상 건강 생각해서

과음하지 않도록 하여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온 가족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줄인다.


안녕.

금오산 아래서 고향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