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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사건과 신문기사


BY 제비꽃 2001-11-15

개인적으로 황수정 별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정말 예쁘다 청순하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전혀 섹시한이미지보이지 않던
그녀가 히로뽕인지 뭔지를 했다는 소식은
저에겐 김병현이 홈런맞을때만큼이나 쇼크였습니다

하얀고무신을 신고 고개숙이고있는모습은
같은여자가 보기에도 너무 예뻤습니다
분명 죄인인데도 불구하고
왜 저애는 저인물에 인물값도 못하나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많은걸 갖고도 행실 똑바로 못가져
뽕맞고 그렇게 행동한 그녀
분명 욕해야하는데 그냥 답답했습니다

요즘 세상사가 하도 답답해서
스포츠신문만 봅니다
어제.오늘 신문 보니 난리가 났더군요

물론 황수정 많은걸 갖고도 그렇게 행동한것
손가락질 받아 충분하다고 생각되고
죄 받아야한다고 생각되지만
그기사들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그녀가 행실이 나빴담 어제좋다가
오늘 갑자기 나빴나요
왜 이제와서 물고 뜯고
하이에나처럼 달겨드는지요

이제 그녀 이사회에서 끝났습니다
내버려둬도 인간으로 여자로써 그녀의 삶은 끝난겁니다
그걸 갖고 판매부수좀 늘려보겠다고
난자질을 해놓습니까
그렇게 할말이 많았담
그녀 잘나갈때 하지
이제 끝장나니까 두번 죽입니까

뭐든지 우리나라 신문들 그런식이지요
왜 그런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연예인까지도 그습관대로 그렇게 합니까

잘나갈때 행실 문제없다가
무너지니까 과거의 행실까지 들추어내고
색광으로까지 몰고 갑니까
너무 추접스러워서
이젠 그나마 스포츠신문도 못볼것 같습니다

황수정사건을 보면서
그냥 같은여자로 안타까웠습니다
어떻게 그 청순한얼굴을 들고 그런행동들을 할수있는건지
상상이 안갔습니다

그녀 정말 인물값도 못했습니다
이제 끝나버린 그녀
자업자득이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이글을 쓰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김현희가 비행기 폭파할때
그토록많은 인명을 빼앗아간 범죄인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청순한얼굴에 반한 사람들이 나서서
그녀를 용서해야한다 하고
장세동이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청문회에서 그를본 많은사람들이
의외로 잘생긴 얼굴에 반해 범죄는 묻지도않고
생긴것만 오르내린 한심한사람들이란글을 본적있습니다

황수정그녀가 저지른 범죄가 그렇게 죽일죄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저또한 이런범주는 아닌지 그런생각이
그냥 문득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