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배가 나이는 서른이 넘었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전문직에 있지만, 남친의 어머니가 제 후배의 출신대학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 S, Y, K 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계속 결혼을 반대해 왔어요. 제 후배와 남
친은 서로 사랑하지만, 후배의 남친은 이제껏 살면서 어머니
가 싫어하는 일은 거의 안해왔다고 합니다. 물론 후배가 그
남친과 결혼을 무사히 한다해도 그 이후의 일들이 불보듯 뻔
하겠지만, 그래도 어떤 희망을 주고 싶네요.
다른 사람과 결혼하려고 선도 보고 그런다지만, 다른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요.
반대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돌릴 방법은 없을까요?
괴로워하는 후배에게 그 남자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닐 것 같은데...
경험담이나 아이디어 좀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