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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 시트콤코믹드라마 - 망가진다


BY 솔베이지 2001-11-28

이서진 '망가진다' 시트콤서 코믹연기 도전





‘서진 본색’은 백수건달?MTV 주말극 ‘그 여자네 집’의 ‘준희’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이서진(28)이 1개월 만의 브라운관 나들이에서 왕창 망가진다.

30일 방영되는 MTV 청춘시트콤 ‘뉴논스톱’(권익준 연출)의 ‘찍고 또 찍고’ 편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그가 여자들을 등치는 건달 역으로 코믹연기에도전한다.

극 초반에는 제법 폼을 잡는다.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그 여자네 집’의‘준희’처럼 점잖은 분위기를 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가 카메라를 애지중지하는 이유는 교통법규위반현장을 몰래 촬영해 범칙금의 일부를 벌기 위해서다.이서진은 차를 몰고 세탁물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경림의 위반현장을 포착해 백수건달치고는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

촬영 당시 이서진은 능청스럽게 배역을 잘 소화해 제작진에게 ‘기대 이상’이란 칭송을 들었다.‘연예계의 마당발’ 박경림의 추천으로 시트콤 나들이를 하게 된 그는 촬영을 마친 뒤 박경림에게 “혹시 시트콤 배역과 진짜성격이 똑같은 것 아니냐”며 “내 스캔들의 후보에서 빼겠다”는 농담도 들었다.

조재원기자 jo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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