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가입하고 이제 첨 글 써보는군요.
'토크토크'방에 '축하합니다 '코너가 있길래, 발표나면 써야지 벼뤘었는데, 이제 씁니다.
그 동안, 많은 사연이 있었죠.
그 중 가장 큰 일은 친정아버지께서 간암으로 입원하셔서 형제들이랑 돌아가면서 간병하고, 결국은 지난 4월에 돌아가셨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청춘의 연세셨는데.
꼭 합격하여, 천국에서 보실 아버지께 자랑할려했는데 보시고 기뻐하시겠죠.
저 역시, 아버지 간병하랴, 작은 애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쫓아다니랴 바빠서 학원등록은 엄두도 못 내고 인터넷강의, tv강의, 녹음테이프등으로 독학하다가, 문제풀이반만 다녔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장 개업은 못 하지만, 경매교육도 받고 정보수집을 할 생각입니다. 제 여동생도 작년에 합격했는데, 같이 교육받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일께요.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