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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작은 행복


BY 키티 2001-12-0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지 매장 한곳에 츄리와 장식품들이 파는곳이 따로 진열되여 있고 그곳을 메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향상 매번 저는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었읍니다.

너무 비쌀것 같아 아예 관심도 않보이고 매번 상점이나 거리에 진열
해 놓은 츄리를 감상하는 주의였죠

어렸을때 부터 그렇게 어렵게 살지는 않했지만 내눈에 그런것을 집에
꾸며 놓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었읍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왜 그렇게 그사람들의 분류속에 끼고 싶은지,,

다음날인 어제 신랑과 아이에게 츄리를 사러가자고 제의했어요

막상 갔더니 생각한것보다는 들 하지만 비싸더군요
조그만 장식품 하나도 집으면 3,000~7,000원, 속으로 대충 따져보니
아무리 적게 들어도 50,000원은 잡아야 할것 같더군요

내속을 모르는 남편과 4살된 아들은 이게 이쁘니 저게 좋다는둥

막 갈등을 하다 적당한 나무틀과 반짝반짝 빛날 전들, 금색깔인 별과 빨간구슬 2가지의 장식품을 고르고 맨위에 달 빨간별에 산타할아버지가 달린 장식품을 카트에 넣습니다.

그리고 매장을 쇼핑하는데 자꾸 갈등이 생기는거예요

이돈이면 다른것을 하나 실속적으로 살수 있는데, 갑자기 않하던 행동을 했는지,,,

결국, 남편에게 물릴까 얘기를 했더니 해마다 해놓으면 좋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그냥 사자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츄리대를 손질하는 신랑과 좋다고 왔다갔다 하는 아이를
보며 나역시 가슴이 두근두근,,,

몇가지 않되는 장식으로 그냥 후줄근한 츄리가 되면 어쩌나,,,

하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으로 금빛의 별과 빨간 구슬의 조화 그리고
반짝이는 알록달록한 전등으로 정말 너무나 이쁜 츄리가 완성되었어요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좋은것 있죠

신랑에게 말했어요 나 사실 여태까지 저런 츄리 가지는것 처음이라고,
우리신랑도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는 잠도 ?邦微?기껏 방에 누여놓았더니 밤 12시가 다되가는데
나와서 깜빡깜빡 전등ㅇ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주고 우리부부는

츄리를 감상하며 맥주한잔했읍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어렸을때 해보지 못한것 아이에게 해준다면서
어쩌면 그 보상을 누리는 행복,

38,000원 투자하여 우리가족 너무 기쁜 하루였어요

지금 회사에서도 집에 빨리가고 싶어요

이쁘게 반짝거리는 그 츄리가 보고 싶어서요

추신 전기세가 걱정되여 한밤중에 꺼놓고 잤어요,,,

우리신랑 몰래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몇가지 않되는 장식품으로도 그럴싸한 마음의 행복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