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3일동안 친구의 권유로 카드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4살된 아들녀석과 직장생활이 편하지 않아 집에서 쉬고 있는 저에게 친구의 계속된 권유는 뿌리치기 힘들었고,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으니 인맥도 꽤 많을거라 생각해 큰맘먹고 교육받고, 모집하는데
당황스럽게도 믿었던 사람들이 더욱 등을 돌리더란 것입니다.
집안 망신시키지 마라, 민폐끼치지 마라 등 짧은 3일동안 두번을 울었습니다.
하지만 웃긴건 오기가 생겨서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는 겁니다. 지금 소주 몇잔마시고 혼자 아컴앞에 앉아 있습니다.
남편보고 차좀 태워 달라고 했더니 습관된다며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20분쯤 걸리는 거리를 그냥 혼자 다녀왔습니다.
오다 술한잔하고 도저히 남편옆에서 잠이올거 같지 않아 이렇게 아컴을 기웃기웃하고 있습니다.
저 대박터트리게 기원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