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아토피질환 치료에 한방생약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소아전문 병원인 경향어린이 한의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3년 여 동안 1000여명의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스테로이드 제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용국 원장은 "한방생약의 효능 실험 결과 4세 이전은 2~3개월, 4~10세 3~5개월, 10세 이후는 4~6개월 정도 치료를 받은 결과
80~90% 이상 완치되는 뚜렷한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토피 질환의 어린이들에게 처방하는 한방생약은 피부 가려움증
을 해소시키는 백선피, 유근피, 목근피, 갈라진 피부의 진물을 감소시키는 백급, 유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원장은 또 "어린이들이 한약과 침을 싫어하는데 착안, 탕약을 증류해 쓴맛을 없앤 증류한약과 레이저 요법을 이용한 무통침법을 도입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02)3661-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