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 양가의 어른들께서 바쁘신 관계로 저흰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햇죠.
앞서 들어가기전,많이 고민하고 보도상의 문제로 걱정했지만
그런한 일들이 암암리 이전에 생기던 문제였다는건 아실거에요.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셧다면, 보도로 인해 부모된 입장에서 더
두둘겨 보고 건너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되더군요.
보도가 나가 이후의 산후조리원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정작 엄마가 돌보는 것에 비할순 없겠죠.
그래도 조리원에 있는 산모의 마음과 육체는 나름대로 편하다고
아내가 말하더군요. 일단 여러 엄마들이 있어 우울증에 걸리는 확률이
적고,앞서 키운 선배들의 조언도 들으므로 해서 많은 정보와 상식을
같게 한다고 하네요.
제 개인생각이지만 돈을 떠나서 초산인 산모와 아기에겐 특히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하는게 났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아직까진 제 생각입니다만 일부 조리원에선 배짱형의 타입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럴땐 이러한 방법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엄마가 불만을 말하기보다 남편에게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고 말해주고
남편이 조리원과 대립하는게 더 효과가 크더라구요.
제 성격이 못나서 전 제돈 주고,불친절한 서비스업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바로 불편한 점을 말햇더니 좀더 신경쓰고 개선하더군요.^^;
남편이 해야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더군요.
아내가 스트래스 받을시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아기에게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스트래스 받을시 산모의 모유에 영향이 있다는 사실
또한 몰랐던 부분이였거든요.
아무튼 조리에 있어선 오히려 임신때 보다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건 남편분들이 회사의 일에 치이고 힘드시더라도 아내에게
스트래스및 편안한 안정을 취할수 있게 최선의 방법으로 노력을
해주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2월 25일날 조리원에 나와 집에서 아기와엄마의 2차 조리를 하는데
이것 또한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더군요.^^;
시도때도 없이 모유 달라는 아기의 울음과 피곤한 몸으로 몸을 일으켜
젖을 물리는 엄마의 모습.정말 회사업무보다 더 힘든것 같더군요.
그래서 하루를 같이 아내와 같이 행동해보았는데 그 다음날 몸살을
알았어요.정말 이렇게까지 모든 엄마들이 수고하는줄 몰랐답니다.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네요.기성 기혼남편분들이 자주 하는말이...
"직장에서 열심히 돈벌어주고,그런데 낮잠자고,애들관리,자신을 가꾸라는 등등.....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이러한 말들이 나올수 없을것 같더군요.
하루를 했다고 몸살날정도니 그럼 같이 매일 한시한낮 애를 돌보는
엄마는 녹초가 된다고 하는 말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하루였지요.
그래서 생가해봤죠.어떻게 하면 조금 수월하게 일처리를 할수 있을까하고요.
해줄수 있는건 의외로 많더군요.
1)모유먹이고 나서 모자라 보체면 분유를 먹이는것,몇번하면 요령을 알겠더라구요.
2)모유&분유를 먹고난후 트름시키기 및 기저기 갈아주기.
3)분유통 소독하기.
그외 가정일은 제 생각입니다만...남자분들이 회사일에 힘들겠지만
당분간 가사일을 전담해주시는 것이 좋을듯 싶군요.
조리를 잘못할시 중년에 몸이 많이 아프고,시리고 한다더군요.
전 하루 하루를 이런 맘으로 살아갑니다.
아내를 만나기전에도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았죠.
"오늘 네가 죽으면 어떻게 하나."이렇게 생각하니 모든 일들이
피곤하더라도 상대에게,나에게 최선을 다하게 만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