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정확히 2001년12월 31일
그러니까...작년말 ..
아들늠이 망년회 가야 한다고
아빠에게 손을 내밀었다.
밤에 나간다고 노발 대발 하던
아빠가 인심 쓰듯 허락하며
내민 ,,, 거금 ( 아빠의기준임) 일만원
18세 아니 19세를 코 앞에 둔 아들
만원 한번 쳐다보고 아빠 한번보고
적은돈이 불만이지만 나가지말라는
불똥 떨어질까봐...그냥 나가더라니....
근데 아들이 나가고 좀있다가 나의 핸드폰에
문자 메세지가 떴다...
헤헤 엄마 지갑속에 만원 훔쳐 간다이...
ㅋㅋㅋㅋㅋ 메롱!
오메 이도둑늠.. 어찌 할까요?
용서 해줘야 겠죠?
그래도 이쁜 도둑이죠?
아들사랑에 눈이 먼 고슴도치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