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나야..
매일 미안해하는 마음은 가득한데....어떻게 보답을 해 줄수가 없어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미안해.
언니 애들 셋만 하더라도 벅찬데....얼마나 힘들까?
지금 내 생활이 맞는지...아님..나 하나 때문에 다들 고생하는 건지.
말 한마디가 너무 고맙고 내 아들들을 언니 아들처럼 생각해주고 보살펴주는게 무척이나 고맙고 마음이 아파.
경제적으로 여건만 된다면..정말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
오늘 언니가 얘기했지.
애들 다섯을 데리고 은행갔다구...
어떻게 나설 생각을 했는지도 대단하고 그 상황에 우리 준형이 이발까지..정말 고맙기 그지없어..
이렇게 글로써라도 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
처음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 혼자만 힘든다고 생각했는데...정말 애들 보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살림이 어디있겠어/
무엇보다 요즘 방학이라서 애들이 모두 집에서 생활하니...
치워도 치워도 끝도없는 청소에....줄줄이 싸우고,,,보채고...울고 불고..먹을 것도 사도사도 끝이 없이 모자라고....매일 사달라고 조르고..안 봐도 훤해..
그것도 모자라서 사촌까지 한번씩 맡아야 하는 언니의 심정...정말 잘 알아..
애가 여섯이야...휴!!!!!!!!!!!!!!!
내가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게 참담할 뿐..정말 미안해..
나 ..그리고 우리 애들때문에 더더욱이 언니가 힘들어 지는것 같아.
형부보기도 뭐하고..정말 ..미치겟어.
참~~!! 성원이 아빠가 언니한테 미안해 하는 마음 알지..
항상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어도 겉으로 내 뱉을수 없는 성격이라서술만 마시면 나한테 뭐라는 줄 알아..
"처형은 괜히 가까운데..이사와서는 고생이야.오지 말라니깐..."
마음은 이렇게 늘 생각하고 있는데...잘 알지..
아무리 멋대로 장난치고 언니를 괴롭히지만은...양심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웃기는 얘기 하나 해줄께...
우리 애들이 이모랑 거의 살다시피한지...지금 3개월이 좀 지났나.
요즘은 거의 날더러 이모라 그런다...정말....섭섭할때도 있고,,,기가막혀 웃음이 날때도 있어.
특히 성원이가 나더러 매일 그래...하루에 한 두번은...
자기 스스로가 불러놓고는 입을 막고 그런다니깐..
웃기지...언니 조카들이야...내 조카들이야..
쓸데없는 얘기만 주절주절했나..
정말 진실로 진심으로 언니 .....고마워!!!
무진장 ..................
엄청나게...................
나중에 꼭 갚을께..
그리고 감동 ..감동...감동...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
형부도...정말 고마워..
많이 힘들지..
정말 여건만 되면.."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
언니야~~~~~~~~고마워~~~~~~~~사랑한데이~~~~~~~~~~~]
아마..우리 애들이 이모의 고마움을 잘 알겠지....
아니..잘 알거야.
항상 행운이 따르고...복도 많이 받고....좋은 일만 두루두루 생기기를 바라면서 이제 그만 쓰고 자야겠다.
내일 또 출근해야 되니깐..
언니야~~~~~~~~~~~~~~정말 고맙데이~~~~~~~~~~~~~~~~~~
항상 언니를 생각하고 있는
참신한 동생이.......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