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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방귀뀌다 ^^


BY 새댁 2002-01-12

울 신랑 결혼하면서 당부 하더군요
다른건 다~ 좋은데 나 앞에서 방귀만큼은 뀌지 말아달라더군요
환상이 깨진다나 어쩐다나!
알았다고 했죠

결혼하고 두달동안 잘 참았습니다.
사실 저 방귀 시원하게 잘 뀌거든요
낮에 집에 있을때 저 혼자 자유롭게 행동하죠~
그래도 신혼인지라 저녁에는 신랑앞에서 절때 조심 또
조심 했는데
드뎌 오늘 일이 났습니다.
운동댕겨 오구 저녁에 둘이서 던킨도너츠를 두개나 묵고
꺽~억 그리다가 나도 모르게 뿡~! @.@
(솔직히 신경써서 참을려니 더 나오더이다.)

울 신랑 빤히 쳐다보더군요
으악~ !
그래도 아직은 신혼인지라 미안한척 했습니다.
웃겨 자기도 나 앞에서 뿡뿡 잘 뀌더구만

근데 진자 다들 남편 앞에서 방귀 않뀌나여????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