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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듯이....


BY river 2002-01-25

------------------------------------- hjnjh님의 글입니다. 어제내린 눈으로 온통 산이 눈꽃으로 뒤덮였었습니다. 나무가지에도 잡초들의 마른가지도..모두 하얗게.. 유년시절 들강아지 같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실꺼에요..요즘 그런기억조차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님의 글에서 저 역시 힘을 얻습니다. 가끔씩.. 아주아주 약해질때가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것을 보면서..너무 뒤쳐지는건 아닐까.. 정말 잘하는 일일까..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몇그루나무처럼 그렇게 희망을 붙들고 살아간답니다. 아침에 토끼 한마리가 무언가에 물려..죽어있더군요..마당에.. 진별이나 단비는 묵여있었는데..아마두 어제밤 단비가 어딘가에서 죽어있는걸 물어온듯싶어요 회색빛 토끼였는데..아마 산속 어딘가에서 헤메다가 무엇인가..물려죽은듯싶어요. 결코 보고싶지 않았던 광경이었지만..그래도 아직 산에 무엇인가 살고있다는 생각에..위안을 받기도 했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스타리. ------------------------------------- 토끼얘기에 생각이나서요. 저희집에는 닭이 있거든요. 이집으로 이사와서 봄에 병아리를 4마리사다가 키웠는데,7개월정도되니까 전부다 암탉이라 알을 낳기시작하더라구요. 너무신기해하는데, 우리아들이 알을 하나씩방으로 가지고 들어가서는 이불속에다 넣어놓는거에요. 병아리가 나올거라나.......웃겨서... 그런과정 다거치고.....이제는 알이 하루에 4개씩 나오니까 남아돌아가더라구요. 첨에는 사는거보다 맛있다고 아침마다 후라이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질렷는지 안먹어서 10개씩 모아서는 하루는 옆집 하루는 윗집 이런식으로 동네 나눠주기 바빴답니다. 그런데 사고가........ 하루는 너구린지 오소린지가 닭 한마리를 물어죽여서 가지고 가버렸어요. 닭장주위에 널려있던 털과 핏방울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아들을 보면서, 너무안榮病珝▤上駭쨉? 요즘은 닭들이 놀랬는지 알을 잘안낳더라구요. 괜한얘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