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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듯이....


BY hjnjh 2002-01-22

어제내린 눈으로 온통 산이 눈꽃으로 뒤덮였었습니다. 나무가지에도 잡초들의 마른가지도..모두 하얗게.. 유년시절 들강아지 같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실꺼에요..요즘 그런기억조차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님의 글에서 저 역시 힘을 얻습니다. 가끔씩.. 아주아주 약해질때가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것을 보면서..너무 뒤쳐지는건 아닐까.. 정말 잘하는 일일까..문득문득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몇그루나무처럼 그렇게 희망을 붙들고 살아간답니다. 아침에 토끼 한마리가 무언가에 물려..죽어있더군요..마당에.. 진별이나 단비는 묵여있었는데..아마두 어제밤 단비가 어딘가에서 죽어있는걸 물어온듯싶어요 회색빛 토끼였는데..아마 산속 어딘가에서 헤메다가 무엇인가..물려죽은듯싶어요. 결코 보고싶지 않았던 광경이었지만..그래도 아직 산에 무엇인가 살고있다는 생각에..위안을 받기도 했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스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