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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난땀뻘뻘흘렸다.(1편)


BY 미모사 2002-01-21




"뿌연 참문 틈으로 내리는 건 뭘까?
눈이란다.
넘 좋타"
_내용 중에서_

펑펑 내리는 눈이 아침부터 날 들뜨게 했다.
솜이불을 만들어 덮을 정도로 쌓여 갈쯤
누구에게라도 메일을 보내고 싶어졌다.
내 친구 퓨터는 가게 있고,하는수 없이
핸폰을 들고 한자한자 찍었다.

"뿌연 창문 틈사이로 내리는건 뭘까?
눈이란다.
넘 좋타!"

근데 보낼때가 없는것이다.
돌을 굴려봐도 정말 없다.
지울려고 하는찰라!
울 2년 후배가 생각난 것이다.
지금은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이쁜 마누라랑 알콩당콩 살고있다.
그 후배 맨날 밥먹 듯 하는말!
누나가 첫사랑이었다나 뭐라나?
하면서 지 마누라한테 다 이야기 했단다.
그러면서 올 겨울 첫눈 오는날 전화가
왔다.
눈이 온다면서..
첫눈이라면서...
(참고 후배는 지방 난 경기도)
근데 그때 경기도는 눈이 오지않았다.
열 받아 죽겠는데 눈자랑 실컷하고
전화 끊어었다.

그 후배가 생각난 것이다.(킥킥)
핸폰을 들고 꾹꾹 번호를 찍고 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청소하고 라디오들으며 오전을
보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울 후배인것이다.
누나 나야!
하는데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하는 와이프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아차! 싶었다.
울 후배 되지게 혼나고 있는것 같았다.
치과에 갔었더란다.
핸폰 나두고...
그 메세지 본 마누라!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괜히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마누라 옆에 두고
전화한단다.
아이구 이를 어째!
그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등줄기에서 땀이 주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