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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


BY 힘들군.. 2002-01-25

제가 올 초여름 쯤에 결혼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혼수는 적게 하고, 전세금을 보태 달라고 하네요.
"알았어.."라고 대답은 했는데..
벌어둔 돈이 별루 없어서. 정말 걱정입니다.

올 3월에 천오백 적금타구요..봐서 부모님께 오백 도움받아서
이천으로 시집갈라구 하는데..
이중 전세금 천만원 빼고 천만원으로 모든 혼수를 다 해야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돌려도 영~계산이 안되네요.

여자쪽에서 전세금을 보탤경우, 예단비는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남자쪽 집에서도, 막내아들이라 많이 바랄거 같진 않던데..
약식이라도 보내야 할거 같은데..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시댁에서 금액을 말씀해 주시겠지만..저도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알고 싶어서요.
또, 어느 지방은 예단비 보내면, 모다다 꿀꺽(?)하고 되돌려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던데..(참고로 남친은 대전, 난 서울)
대전도 그런가요?

마지막으로, 전세금 천만원 정도 보태는 무난한지..
전세금 보태신분들...많은 리플 바랍니다.

휴~~~~~시집가기 정말 머리아프네요.
그리고..돈좀 많이 모아둘껄..후회도 되구요.



물어 볼때도없고,,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