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따뜻해...
넌 뭘 하니?
이렇게 다시 봄이 오고 있네...
낮에 너의 힘겨운 목소리 듣고도 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넌 내가 힘겨울때 아무말 하지 않고 달려와서
내곁에 있어주는데 나는 널 위해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슬퍼...
그냥 이렇게 널 그리워하는거 말고 할게 없어...
너, 나중에 나 알아본다 했지?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도 날 알아봐 준다 했지?
꼭 그래야 한다...꼭...
날 알아보고 아는척 해야 해...
내가 못 알아봐도 넌 날 알아봐 줄거라 믿어...
슬픈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말고 환하게 웃으면서
너구나...하고 알아봐 줘야 한다.
괜찮니?
이렇게 궁금해도 전화 한통 할 수 없구나...
가슴 아려하면서 그냥 있을 수 밖에...
이게 너와 나구나...
어쩔 수 없는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