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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설계사 입니다


BY khyun70 2002-02-07

저도 두 아이의 엄마 입니다.
그리고 아줌마 이지요. 작년 아주 더울 때 삼성화재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 큰 딸과, 6살 작은 딸을 두고 이 일을 시작 했는데,, 많이 울었습니다.. 큰 애 학교에 보내고, 작은 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 시간 맞추는 것이 너무 바쁘고, 개척지에 처음 나왔을 때도 울고,
그리고 더 가까운 사람때문에 울고,,,
입사 8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이제 큰애 2학년,작은 아이 3시 40분에 오는 유치원에 보냈는데,,
큰아이의 공부를 많이 봐주지 못해 속상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그런 그 아이에게 오늘 많이 야단을 쳤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방학이 끝나서 이젠 일을 해야 하는데, 일도 집안일도, 아이에게도 부족한 사람인듯 싶어서 속상합니다.
남편 하는 일이 잘되어서 제가 일하지 않아도 돼면 좋겠는데..
그냥 제 마음을 몇자 적어 봤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