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아프데요
지난 휴일때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데요
나 남의 집에 며느리노릇 충실하게 하고 있을때
그사람은 내메세지 기다리면서 누워있었데요
나 휴일 다지나고 알았어요
발렌타인데이라 쵸코렛사서 그사람에 갈려고 했던게 무산되어
버렸어요.
그사람 지금 병원간데요
그사람의 동반자와 함께..
어제 통화를 하다가 왔다 그한마디랑 전화를 끊는데
너무 허전하고 슬퍼더군요
같이 있어줄수도 없고 해줄수 있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그사람말처럼 빨리 났기를 바랄뿐,
그사람 내가 무척이나 힘들때 다가왔답니다.
너무 편안하게 서서히 다가와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사람이 아니었다면 난 벌써 어떻게 되었을지 몰라요
아마 이렇게 가정을 지키고 있지 못했을껍니다.
아이들 내팽겨치고 피시방에 미쳐 돌아다니는 남편
집에 돈가져다 준지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런상황에서 우연치않게 그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사람이 아니었다면 나 언제 뛰쳐나갔을지 모릅니다.
그사람은 나에게 그렇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전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