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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를보고


BY roos 2002-02-16

얼마전 tv 우리시대를 보면서 엄마를 때려서 숨지게한 아버지를 조기 출감하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동분서주하는 딸을 보게됐다
엄마는 호프집을 하고있었는데 어느날 남편을 속이고 손님들과 새벽3시까지 놀다가 늦게돌아온 엄마를 아빠는 외진 곳으로 끌고가서 무참하게 때려 숨지게했다
호프집은 술집이다
평소 남편은 아내를 사랑했다는데 사랑하는 아내를 술장사를 시킨 남편을 이해할 수없다
그리고 그 딸은 평소 술장사하는 부모에게 반항한 일도 없는듯하다
요즘은 뒤로가도 서울만가면된다는. 무슨짓을 하든지 돈을벌어서
식구들 굶기지않고 먹여살리면 되지않는가로 모든 윤리나 도의를 무시하고 사는것이 다반사다
허긴 교회집사라는 사람들도 호프집을 운영하며 축복 축복 을 외치는게 요즘의세테다
그런가하면 동네슈퍼를 하면서도 소주나 맥주를 팔아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를 고민하는 교회집사도 있기는있다
그딸은 청각장애인 오빠와 아직학생인 자신에게는 아빠가 필요하다는것이다
엄마가 죽게된것은 고의가 아니고 아빠의 실수였다는것인데
사실 아빠는 감옥에서 나온다고한들 자식들에게 별 도움은 되지 못할것이다 그는 이미 정신적인 감옥에서는 나올 수 없을테니......
오히려 모든 형벌을 다 마치고 나오는것이 아빠나 가족들에겐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선한 나무에서 선한 열매열리고 악한나무에서 악한열매열린다는 말은 역시 변함없는 진리이다

무섭다
앞으로 목사나 승려가 부업으로 호프집을 경영하며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노라고 외치지는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