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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BY gmldus57 2002-02-28

막 서른을 넘기면서 내비치기 시작한 새치머리와 10년을 싸우다
이제는 두손 들어버리고 항복!
저,드디어 검은물 염색을 하고 왔어요.
눈알이 빠져라고 뽑고 또 뽑았던 흰머리...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많아졌으니.
한참을 갈등하다 드디어 미장원에 가서 염색을 부탁했더니
미용사 놀라며 "언제 이렇게 많아졌지?"
하며 되묻는다
좀은 슬프고 또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부끄럽기도 했어요.
염색약 때문이겠죠?
머리도 아프고 , 눈물도 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