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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원한게 좋아요.


BY 차이영 2002-03-28

저두 첫아이를 8월에 낳았어요.
그것두 수술해서요.
복대 감고, 한동안은 배 터질까 봐서 씻지도 못하고, 헥헥

미역국 한 숟가락 먹으면 머리 속에서부터 땀이 주르륵 흘러 나옵디다.

집에 와서 옴 집안 문 다 닫고 에어컨 틀어 놓고
멀찌감치 있었어요.
아기도 너무 더우면 짜증을 낸답니다.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10월에 낳았는데,
아기 낳은 다음날부터 샤워하고
반팔 옷 입고 다녔어요.

산후조리한다고 너무 덥게 하고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8월이고 10월이고 모두 시원하게 있었는데
별 무리는 없는 것 같군요.

팔다리가 아프거나 한 것은
아기를 키우면서 수시로 안아 주고 씻기고 하면서
무리를 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