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저 둘째 갖었다고 잴 좋아하셨져?
못난 아들 이해하고 둘째 갖었다고....
당연한거구요,그이가 잘하는데 뭘요.
첫아이때보다 입덧이 심한 절 보시구,
김밥,잡채,바나나,우유,낑깡,빵,딸기,쥬스,오랜지,거금의 용돈까지...
신경써 주셔서 넘 감사해요.어머님.
못난 철없는 며느리 이해하시고,잘해주셔서...
남들도 그런 시어머니가 어디있냐며,부러워 하는데
전 잘해드리지도 못하고,죄송해요.
은근히 아들을 바라시지만 노력할께요.
하나님이 주시는거니까 기도할께요.
8개월만에 잃은 첫아이를 촉진재 맞고 나던날
하늘나라로 갈줄 뻔히 알면서 고생한다고 수고했다고.....
해산의 고통도 잠시....
보람도 없이 그 아이를 하늘나라로 눈물로 보내는 저를 위로하시고,
아들손주 녀석을 보내기가 아쉬워 한번 두번 더 보신거 알아요.
하나님이 데리고 가셨으니 다시 보내주시겠져.
우리 믿고 조심해서 잘 낳을께요.
잘 해주시는거 다 보답해 드릴께요.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