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쓰다.. 아직..우리에게는.." 언젠가 글을 읽다가 이런 구절이 있었 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아침부터 컴앞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있네요. 언젠가부터 쓰다고 느낀 커피도 이젠 쓰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되었으니.. 중학교때는 친구들과 돌려쓰는 일기장에서 친구 하나가 10년뒤 나의 모습을 쓰자는 문구에서 모두들 자신의 소망을 적기도했었는데 그때 내가 적은 소망이 뭐였던가.. 가만히 생각하니 커다란 등받이를 티비 앞에 놓고 남편이랑 둘이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만화책 한 권을 사이에 놓고 빨리 읽어라, 나, 페이지 넘긴다. 이렇게 옥신각신 다투고 있을거라는 내용을 적은 것이 생각납니다 물론 옥신각신 다투는 소망은 이루어졌지만서두.. ^^;; 아침부터 비오는 소리에 맘도 조금은 다운이 되네요. 아.컴에 첨 가입한 것이 아마 결혼을 앞두고 였던 것 같아요 결혼식을 앞두고 굉장히 힘들었을 때, 이 곳에 들어와 다른님들의 사는 이야기를 보면서 마치 내 얘기 같아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었어요. 때로는 측은하리만큼 안타까운 사연들도 접하게 되고 때로는 어쩜 나보다 철이 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뚱한 사연들을 접하게되고 요즘은 마치 이곳이 나의 친정 같아요 그래서 인지, 더 정이드네요.. 아.컴에 여러 님들!! 부디부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구요, 행복한 날들만 있으시길 바라는 맘이네여. 아휴~~~~~~ 비오는 날은 넘 넘 허전한것 같아여 오늘은 비오는데 걸레질 않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