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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는 저녁...


BY cjhah 2002-04-06

아름다운 밤이라기엔 속이 부글부글타는 밤이네요.. 에구 주말 저녁을 또 독수공방하게 생겼다니깐요.. 일주일에 한두번 얼굴 보는 남편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술한잔하시고 친구 부인 친정에 가셔서 그 집에서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고 노시다오시겠다는 전갈을 받고 참 열받네요... 열받는 저의 반박을 한번 들어 보실래요... 뭐 항상 바쁜 일에 쫒기는 남편 이삼일 밤세워 목소리까지 이상해서 들어오는것 보면 저도 참 그런 남편이 참 안쓰럽기는 해요... 그래서 참 집안에는 신경 안쓰이게 해 줄려고 노력을하는데 왜 남자들의 습성있잖아요.편하게 해주면 마냥 편할려고드는거.... 한달에 한 두번 쉬는 주말 에구 내일도 아이들과 전 또 쓸쓸한 주말을 보낼것 같으네요.. 덕소로 이사온 후론 지방이라는 핑계로 음주후에는 당연히 외박을 허락하는 분위기이거든요.. 전 음주운전이 걱정도 되고 또 택시나 대리운전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사무실 내지는 사우나에서 외박을 허락 했는데 이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있죠... 속은 열받고 타는데 저도 오늘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할람니다.... 열 받으니깐 글도 안써지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