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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얄미워요


BY 정이 2002-04-07

전 38살의 주부로 늘어나는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집근처에 있는 우산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현장에는 4명의 나또래 아주머니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한 여자가 아주 가관이었죠.
공주병이 심한것까지는 본인의 지병인것 같아서 상관않을려 했는데 자신의 몸을 너무나 아끼는 나머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도저히
참을수 없었죠. 다른 사람들은 다 저보다 오래 근무해온터라 알면서도 그냥 좋은게 좋다라는 식으로 넘어가더군요. 나만 유별난건지 도대체 얄미워서 죽겠어요. 눈치를 살금살금 보며 힘이 덜드는 곳만
다니면서 일하는 모습 정말이지 보기 싫어요. 나이는 30살로 제일어린데도요.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잔머리 굴리는 사람은 그 꾀에
자기가 넘어가더란 말로 은근슬쩍 야유를 보내어봐도 워낙 자기 몸을
금덩어리로 아는 사람이라 별 효과가 없을 듯 싶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도 춥다고 자기 옆에 전기난로를 갖다놓고 어떨때는 석유히터까지
때서 다른 사람들 덥게 만들기도 하구요. 딸만 둘이라고 하던데 그 딸들의 장래가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