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우중충.
비도 올똥말똥.
집에 꼼짝않고 있으니 우리 시어머님 생각이 난다.
어머님 뵈로가면 춥다며 손끌어다 당신 엉덩이밑에 넣어주시던....
아이업고 시댁에서 일하면 일잘하면 상주는냐고 눈치주시던 어머니.
신혼때 방한칸에 살다가 남의집 이층 전세얻을려고 어머님이랑 갔다가......계단 가파르다면서......부동산 아저씨께
"금쪽같은 며느리 이런 가파른데 집얻어놓고 당신은 두다리뻣고
못주무신다며 다른집 보여달라던 우리어머니.
저 임신했다고 낮잠자고 있으면 살짜기 오셔서 소리도없이 저 깰까봐 설겆이 하시던.....
?아이 놓고 골반늘어난다며 옆으로 눕혀놓고 꼭꼭 발바주시던 어머니
어머니!
그때는 철이없어서 아니 제가 못때서 어머니께서 주신 큰 사랑 마음으로 받아드리지 못했네요.
지난 설날 어머니께서 먼 하늘나라에 가신후 전 알았습니다.
어머님이 제게 얼마나 큰사랑을 주고 가신지를....
왜 이리 생각날까여?
눈물이 날만큼 죄스럽고
한없이 한없이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