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내일 너의 생일인데 내가 해줄게 없네... 케익 하나 보내는데...너, 있는 곳으로 바로 보내지도 못하고 다른데다가 보낼테니 찾아서 먹으라고 말하는 나... 왜 보냈냐구 하는 너... 더 좋은 거, 더 맛있는 거, 사주고 싶은데 케익밖에 못보내... 그래도 내 맘 알거야...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것을... 어느새 아카시아가 피고 오월인데...너의 생일인데... 맘이 왜 이리 쓰리고 아픈지... 눈앞에 펼쳐지는 아카시아꽃은 하얗게 이쁘기만 한데 표정없이 운전만 하는 너의 옆 얼굴은 왜 그리 가슴아리는지... 서로에게 웃는 얼굴만 보여주면서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라는 걸 다시금 느껴... 생일 축하해... 내일만이라도...아니 네게 펼쳐지는 앞으로의 날들... 행복하고 아름답길 빌어... 축하해...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