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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엄마 배터지겠네....


BY 앗실수 2002-05-07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들이 열감기로인해 일주일을 몸살을

 앓았다.끙끙 거리며 약기운으로 버텨갔다. 학교에도 빠지지 않고

잘 참아주어 대견스럽기도 했다. 저녁을 차려 놓고 가족이

 앉아서 아이가 밥을 맛있게 먹어 주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권해도 봤지만 입맛이 없어 보였다. 못본체 하며

나는 밥한공기를 먹어 치웠다. 숟가락만 들고 있던 아들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한다며 어리광을 부렸다. 먹기 싫으면 그만

먹으라고 했다. 아이의 밥을 그냥 버리면 아까워서 모두

먹어치웠다. 먹어 치운 엄마의 모습을 보고난 아들이 코를

훌쩍거리며 하는말이 "엄마 나는 배가불러서 그만 먹었는데

그럼 엄마는 배가 불러서 터지겠네?! "하는 거였다. 

 그래 엄마 배부른 개구리다 어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