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주말마다 피씨방 갑니다..제가 갔다오라 하죠..일주일동안 힘들었으니 가서 두 세시간 스타크레프트 하구 오라구...
그동안 전 청소하구여...
근데 저번주부터 신랑이 갔다와서 이런 얘낄 하드라구요..한 4~5살 정도되는 남자애가 계속 답배언기 자욱한 피씨방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믄서...참견하믄서..돌아다닌다구..
(그시간이 밤 11시쯤인데...)
그애 엄마두 있는데....
나란히 앉은것두 아니구.각자 앉아서...엄만 뭘 그리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지만..아니는 게임도 할줄 모르믄서 게임프로그램에서 이것저것 누르구...그러다가 재미없으니깐..여기 기웃 저기 기웃...
울 신랑이 주인한테 젠 누구냐구 돈계산 하믄서 물어봤대요..그랬더니 주인이 잘 모른다구..요즘 엄마랑 많이 오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구...여하튼..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 속상해방에 글 올리시는 분들중 가끔...밤에 피씨방인데...속상해서 집을 나왔다는둥...그런 글 올리시는 분들이 있잖아여..
어쩜 그 엄마란 분도 피씨방서 그런 글을 올리구 있을지두..
<주말인데...남편은 또...가족을 등지고 혼자..모임에 나갔다...>
이런식으로....
음... 그여자한테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배연기 자욱한 곳에서 눈치밥 먹으믄서 기웃거리구 있는 그 어린 꼬마는 무슨 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