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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예수님,부처님,공자님,소크라테스여..이것을 어찌 해결해야 합니까? 미장원 아줌마의 피맻힌 절규


BY ljoy2k 2002-05-13

...그런데 내가슴이 정작찢어진 것은 광주항쟁의 그며칠동안이 아니었다. 모든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새삼 말하면 무었하겟는가. 문제는 다른지방 사람들과 막닥뜨릴 때 잇다.

타지방사람들은 왜 전라도사람들이 귀한목숨내놓고 엄청나게 훈련받고 무시무시한 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에게 고물 카빈총을 덤볐는지 생각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전라도사람들은 당해도 싸다는 식 이다, 졸지에 자식잃고 형제잃고 남편잃은 심정에 대해서는 일말의 동정도 없다.
아프리카 난민들은 불쌍하다고 혀를 차면서도 자기동족이 벌건대낮에 떼죽음 당한 것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싶다

이세상 무었이 자기 목숨보다 귀한가를...

.......(중략)...더심한 사람들은 전라도사람들은 빨갱이니까 다죽여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데 정말가슴속에서 피가 끓는다.

내친구가 경상도 포항으로 시집을가서 나도 경상도에갈일이 많아?병?

포항으로간 그친구가 어느날 울면서 말하기를 어느날 티브이에서 광주항쟁에관한 보도가 나오니까 남편이 "전라도놈들 다 죽여야해.." 하고 말햇다 한다, 내친구는 그순간 얼마나정이 다떨어?병쩝?순간적으로 이혼을 생각했고 결국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결국은 이혼하고말았다.

내친구말이 자기남편은 처가집외에는 전라도에 간적도없고 전라도사람에게 뺨한데 맞아본적도 없었는데 전라도 말만나오면 습관적으로 욕을 해댄다고한다.

내친구들과 선배언니들이 경상도에 시집가서 살고 있다. 그들의 공통적인 말을 들어보면, 전라도 사람하고 아무런 원한도 없는사람들이 무조건 전라도를 욕하고 싫어한다고..

자기처신도 못하는 사람들일수록 전라도 말만 나오면입에 게거품을 물고 욕을 한다고 한다.

나는 경상도사람들과 교류도 많이해봤고, 또 우리미용실에 오는 경상도 손님들도 많다. 인간대 인간으로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정말 잘 지낸다. 그러나 어찌다 지역 특히,전라도 말만나오면 어찌나 증오와반감을 나타내는지,,,,그러다가도 그순간이지나면 우리들 인간관계는 아무런 이상없이 평상시의 화목한관계로 돌아온다.

이거야말로 예수님,부처님,공자님,소크라테스가 다모여 머리를맞대고 풀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는지?

그러나 난 단언한다 . 해결못한다고...

이미편견과 아집으로 마음을 팔아버린 이 중생들을 어느 성인이 구한단 말인가. 이나라 국민수준은 아직도 멀었다, 아니 멀었다고 말하기보단 정신적 수준이 엄청나게 후퇴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밥술이나먹고 선진국 대열에들어선것처럼 말하지만 이나라 백성들 돼가는꼴을보면(물론 나도 포함해서) 타락한 중생의 전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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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서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37세의호남여성이 강 준만교수에게 보낸 편지내용입니다.

제가 언젠가 이글을 어느 사이트에 게시하였습니다. 그러자 많은 답글들중 " 너도깽깽이냐?" "나도 (전라도) 끼리 잘해봐라.." 라는 답글을 읽고 절망햇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가 만주와 부산이고 저는 서울출신이란 사실을 밝히는 이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어김없이 5월은 왔습니다. 우리현대사를 피로물들인 5.18도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광주의 피를먹고자란 우리의 민주주의.
이제 어느정도 민주화는 이루어??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망국적 지역감정 아니 아래 유시민이 표현대로 전라도혐오증.

이집단적 정신병인 전라도혐오증은 안타까게도 엄연히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읍니다.

이 전라도 혐오증, 우리 아컴가족들이 솔선해 나서서 치료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호남과 호남인을 이해하고 그들을 열린가슴으로 안아주는 작은 마음가짐이 다음세대 우리의 자손들에게 악마와같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동족이 동족을 멸시하지않고 혐오하지않고 ,동족이 동족에게 멸시당하지않는 아름다운조국을 물려줄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이어지는 미장원 아줌마의 글로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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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인이 말씀하셨다. 욕심과 분노가 없어야만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을 가질 수 있다고. 그러나 나는 욕심은 어느정도 다스리고 있으나 가슴 속 깊은곳의 분노와 절망은 간간히 나를 괴롭힌다.

아! 나나 내가족들, 전라도에서 태어나지 않앗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일단 전라도땅에서 태어난 이상 나는 전라도 사람이라는 것이 마냥 자랑스럽고 오늘도 고향 사람 욕먹이지 않도록 처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