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 정말.
30후반에 들어서버린 지금 정말 모를일이다.
내가 다른남자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위기의 남자를 보면서 왠지모를 공감대가 생기고 등장인물들이 모두다 측은하고 내속에 있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뭔가가 있는것이다.
분명...
누구의 잘못도 아닌 자신에 대한 발견 거부할수 없는 마음,생각...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그이가 40대에 남자로서 이루어야 할 가장으로 바로서야하는 강박관념때문에 날마다 12시 이후에 오는것두 화나다 불쌍하다 그런다.
이해한다 남자로 아빠로 남편으로 가장으로 산다는게 너무도 힘들다는걸 근데그런 남편을 보면서 언제나 난 허전함을 느낀다.
사랑한다고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걸 새삼느낀다.
서로에게 고통일수도 있다는걸.
늘 변함없는 그이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요즘나로선 그이에게 속으로 속삭인다.
여보 나 다른남자랑 순수한 사랑을 하고싶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