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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방이 시들시들


BY 시들시들 2002-05-15

속상해방의 답변들이 시들시들하다.
열날 일도 아닌데 열내면서 오버하는 아짐들이 많아졌다.
그냥 좋게 한마디 쓰면 될걸 필요이상으로 오버하면서
욕하고 비방하고.
답변쓰기전에 돌들을 주먹에 하나씩 준비하고
비장한 각오로 속상해방을 클릭하는 여자들같다.
수많은 고민하는 아짐들과 고민하는 글들을 이해 못하면
그냥 지나치면 될것을
이해도 못하면서 내용까지 바꿔가면서 열을 낸다
극단적인 표현과 함께 글속에 없는 내용까지 나름대로 만들어가면서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의 얼굴까지 오버랩 시켜가면서
마음에 안드는 고민글이 올라오면 여지없이 고민없이
싹뚝!
자기와 상관없는 고민글에도 마음에 안드는 구절 꼬투리 잡아서
싹뚝!
몇몇 속상해방에 상주하는 열성 터줏대감들의 글들 같은데..

그래도 좋게좋게 써주시는 몇몇분들의 답변을 보면서 마음이 놓이지만
요즘은 속상해방의 답변들이 섬뜩해서
속상해방의 문을 살짝 열었다가 금방 닫곤한다.
내가 속상해도 거기에 글 올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좀 더 여유있고 푸근한 아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