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1

또 애가 생겼습니다. 어떡하라고


BY 애잘생기는녀 2002-05-17

8살 , 5살 아들 딸 고루 적당히 잘 나았지요
첫번째 , 둘째 놓고 남편보고 수술하고 오라고 해도 안하길래 제가 가서 루푸를 했슴니다. 첫째애 놓고 루프했다가 터울지게 둘째를 성공적으로 나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루프 했는데 임신이 된 것입니다. 8개월에 4살짜리를 끼고 어떻게 또,남편도 모르게 애를 지웠습니다. 의사는 루프후 임신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으라고 햇습니다.
두번째 , 드디어 남편이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2달동안 조심하락고 했는데 그말을 저한테 쏙 빼먹었습니다. 수술한지 한달 만에 똑 임신했습니다. 남편을 원망하며 또 지웠습니다.
세번쩨 , 남편 수술한지 6개월이 지났슴니다. 그동안 아무문제 없었고 저도 안심하며 지내습니다. 올봄에 애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입학해서 이제야 내가하고싶은 일을 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또 임신입니다. 남편 수술한거 맞습니다. 저 바람 안피웠습니다.
어떻게 루프를 해도 수술을 해도 이런지
애 떼고 많이 울었습니다, 시집온지 2년된 올캐는 애가 않생겨 불임 크리닉에 다닙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얇은 월급봉투만 바라보는데 ,
3형제중 우리가 제일 못사는데 형님들은 2명씩 나아서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면서 키우는데 , 내년에 아파트 사기로했는데, 직장에 가려고
이력서 썼는데,
낳기에는 앞이깜깜 합니다. 챙피하고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