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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란 말을 믿어두 될까여?


BY 9494ㅜㅜ 2002-05-22

1년정도된 남친 애인 이죠. 전 미혼 그남잔 이혼남 첨엔 이런 사이가 될진 몰랐구 애두 있는 사람이란거 다 알았져 시간이 지나다 보니 결혼까지 할 사이가 됐져. 넘 멋진 사람이에여. 여자도 많았으니까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았구 여자들이 딱 조아할만한 타입여.
과거야 어쨌든 저그사람 넘 사랑해요 그사람두 그렇구 그런데 첨엔 그사람아이까지도 내가 다 감싸안을수 있을거란 생각들었어여.
근데 주위친구나 저희엄마두 너가 어찌 애를 키우냐구 반대하시네여. 그래도 사랑하는데 어쩌겠냐구 말하져 전...
근데 그사람은 그 애엄마가 지금은 유학을 갔는데 돌아와서 능력되면 애를 키운다구 했다면서 내년정도면 올거라구 하네여.
솔직히 애엄마가 애를 키운다구 할가여? 그사람두 시집가야 할텐데...
근데 요즘은 가끔 겁이나요. 애를 잘키울수 있을지 애들 별로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구 제가요. 그때가서 애엄마랑 합치겠다 그럼 어쩌지? 이런 생각두 들구, 왜 이렇게 자신없어지는지 사랑한다면서 왜 이런생각하는지 나만 너무 손해보는거 아닌지? 이런맘을 말하면 그사람이 화낼거 같구 나를 못믿냐구 함 어쩔까 싶기도 하구 속상하구 불안하네여 그사람 너무 조은 사람인데 가끔 화남 넘 무섭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