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15개월인데.. 요즘 친구가 필요한가봐요...길에서 또래 아이들만 보면 좋아서 히죽.. 히죽.. 그 아이모습이 안보일때까지 몸을 돌려가며 처다본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 아기 친구를 만들어줘야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미얀한 마음이 들죠..
엄마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쉽게 친구를 못사귀거든요.. 우리 아가도 제 성격을 닮을까봐 사실.. 걱정이죠..
전 산본에 사는데 오늘은 이마트에 갔다가 아이들 노는 놀이터가 가서 놀아봤죠... 친구를 사귈 생각으로... 하지만.. 또 사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우리 아기 친구만들어 줘야 하는데..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