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을 넘게 보냈구려.
아무 한일도 없이 말이에요.
돌아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30땐 그래도 살만하더니 39일때는 잡고 싶더군요.
그리하여 자격증도 하나 따고 아니 삼십대를 잡고 싶은
하나의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릅답니다.
허나 세월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가버렸습니다.
이젠 나도 사십대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헛웃음만이
터져나올뿐입니다.
요즘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내주위를 살펴보니 남은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사람도,경제적인 여유도.
지나온 길은 돌아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선 떠나지 않으나.
흔들리는 나를 잡을수가 없군요.
집이라는 곳에만 있으니 더욱 그러하다는 걸 자신은 알고 있으나
여건이 허락질 않으니 더욱...
하루에도 몇번씩 나자신을 다독거려 봅니다.
항상 전진할수 있는자만이,시간을 소중히 다룰줄 아는 자가
부자임을 망각하지말자고 말입니다.
먼훗날 난 또 오늘을 그리워하겠죠.
어리석은 자가 되지않게 열심히 살아야 겠죠.
가리워진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날들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