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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을때까지...완전히 접을때까지


BY 그래 2002-05-31

별것아닌 인연으로 다시 만나서
이렇게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기까지는 맘에 동요가 있었습니다.
결코 길지않은 세월동안 내맘은
흥분이 되었습니다.
이제
조용히 돌아서고 싶을뿐입니다.
늘 만남을 주선하다가도
이별을 기약했습니다.

보고싶음도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별이 내게는 더 행복함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핑계로든 만나게 되더라도
다시는 맘까지 건너가지 않으렵니다.
그냥 순수했던 어린시절
잘났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뿐입니다.
그 어린시절에는
그가 내게서 이런 감정을 느꼈을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것이 자업자득인가 봅니다.

안개가 자욱한걸보니
오늘은 날이 화창하려나봅니다.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나....좀더 생각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니....맘을 더 더져먹어야한다고 말해야 겠네요
잘.....살라고 하지 않아도 잘 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