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너무도 화가나고 불쾌하게 돈을 내고 밥을 얻어 먹고 왔습니다.
김포에 있는 아리아리랑이라는 한정식토속음식점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족들과 함께 들렸습니다.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한옥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들어서는 순간부터 불쾌 해 졌습니다. 근데 왜 거기서 먹었냐구요? 처음에 얘기 했다시피 늦은 점심이라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어쨌든 들어서니까 사장이라는 사람이 질문하기를 밥 먹으러왔냐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니까 방으로 가든 홀에 앉든 하라는 군요.그래서 홀에 앉아서 정식3인과 죽통밥2개 와 떡갈비1인분 을 주문 했는데 (정식1인분에 15000원,죽통밥1인분에 6000원, 떡갈비1인분에 15000원 ) 너무 늦게 나오고 우리보다 늦게온 손님상이 먼저 나오고....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아주 한가 했거든요. 뭐 거기까지는 이해를 한다고 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반찬이 3인만 나오더군요.그래서 물어보니까 정식외에는 반찬이 안나온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하길래 그럼 처음에 주문 할 때 정식외에는 반찬이 안나온다는 설명을 해야 하지 않느냐 하고
질문을 하니 종업원이 어리버리하게 서 있기만 하더군요. 그런 상황을 지켜보고있던 사장 또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구요.
결국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고 반찬을 더 가지고 오라고 해서 밥은 힘들게 먹고 나왔지만 이게 말이 됩니까?
근데 기막힌 일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하나같이 바닥에 앉아서 올려다만 보고 있는겁니다. 손님이 나가는데 종업원들이 일어나서 인사를 해야 옳지 바닥에 주저 앉아서 아무말도 없이 올려다 보고 있는게 말이 됩니까? 너
무 기가 막혀서 큰소리로 "잘 먹었습니다." 했더니 답변이 "네, 잘 가세요.".... 어째서 이런 기본도 되어있지 않은곳이 있을 수 있나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요즘, 한정식토종음식점은 한국모습의 일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그런데 김포에 있는
그런 음식점은 슬프게도 우리모습을 왜곡되게 알리겠지요.
그냥 나 만 안가면 그만이다 하는 생각을 했다가 다른 사람들도 나 같이 돈내고 밥 얻어먹고 불쾌 해 질까봐 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