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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날과...안뜨는날...모두..


BY .. 2002-06-14

해가 뜨는날과 안뜨는날 모두 니가 생각나..

하늘에서 뭔가 내리는날과 안내리는날 모두 니가 생각나..

난 아침에 눈을 뜰때랑 저녁에 눈을 감을때
자기 얼굴이 그려져...라는 나의말에 대답으로..
그가 한말..

그와의 사랑을 입밖으로 내놓으니
그가 더 그립다.

세상에서 제일사랑한다는 그의말에
우린 서로 제일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 후로 암말도 안한다.

강아지를 새로 들여와서 너무 이뻐하는 그에게
얼른 애기를 낳으라 했다.
잘 키울것 같다구..
그는 짧게 알았어..라고 대답한다.

나도 그말 하면서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는걸 그는 알까.
알까.

첨엔 그의 목소리 들으면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은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고
정신이 아득하다.

오늘도
나의 하루는
변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