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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구단주 홈어드벤티지는 상존


BY 사커 2002-06-20

월드컵 이모저모 > 인터밀란 구단주,'홈어드밴티지는 상존'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0...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팀 인터 밀란의 최고위 인사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탈락과 관련, 홈어드밴티지의 불가피성을 거론하며 판정시비 진화에 나섰다.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주심이 이탈리아를 겨냥해 (불공정한) 판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축구전문 인터넷사이트 데일리사커닷컴이 보도했다.

모라티 구단주는 '주심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상황은 개최국 경기를 맡을 때'라며 '홈팀에 다소 유리하게 판정하는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역대 월드컵에서 늘 그랬었다'고 덧붙였다.

모라티 구단주는 한국전 패배의 책임을 이탈리아축구협회의 무능력, 대표팀의 전략.전술 부재, 불공정 판정 등에 돌리고 있는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홈어드밴티지' 인정론을 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