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이형 넘 우껴!!
서울로 올라 오는 길에 차두리가 지난 전훈 때 있었던 일화 하나를 소개 해 준다.
"남일이 형이요... 진짜 코메디언이었어. 우루과이랑 경기하기 전에...
왜 그 우루과이 탤런트 여자 애 하나 경기장에 나왔잖아??
경기 나가기 전 락커룸 통로에서 양 팀 선수들이 줄을 쭉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 애가... 어우, 걔 실물로는 얼굴이랑 체격이랑 장난 아니었거든...^^
그 여자가 자국 팀 선수들 쭉 서 있는데 한 명씩 건투를 비는 키스를 한명씩 다
해 주는 거야!! 바로 맞은 편에 줄 서 있던 우리 형들이 그걸 보고 엄청 부러워 하고
있는데...갑자기 끝에 서 있던 남일이 형이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 쪽 줄로 옮겨 가는 거야!
그러더니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표정으로 그 여자 애가 자기 앞으로 오니까
이렇게(ㅡ,.ㅡ ) 볼을 내미는 거야... 하하하...
경기 앞두고 그 긴장된 순간에... 우리 다 뒤집어 졌잖아요.
그거 보고 우리 다 뒤집어졌어여.... 그냥!!"
에피소드 2
미국전때였다.
송종국과 미국의 한넘이 몸싸움을하다가 같이 넘어저 뒹굴었는데
그때 송종국의 넷째손까락이 조금 꺽였썼단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왜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김남일이 그 미국넘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저놈이냐?"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김남일이 그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그리고 심판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볼때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던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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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