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동안이다........
1년동안 아컴에 미쳐있었다..일을 하다말고도 들어오고..
무슨 시시껄렁한 것까지 다 올려서 위로받고 비난도 받고,..그리 살았다...........
남들 어려운일 읽으면 내가 무슨 카운셀러인양..전문가 인양 나서서 한마디 해주고 위로도 했고...
괜한것에도 꼬투리 잡아서 비난답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컴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고 초조하고...
정말 심각한 중독에 빠져서 살았다..
이제는 갈수있다...떠날수 있다..
조금씩 들어오는 횟수를 줄였고....들어와 있는 시간을 줄였고..
하나하나 클릭하지 않았다..
그래서 거의 한달여 만에 하루에 한번씩 들어오게 되었다...
아무것도 아닌듯한 오래전에 잃은 소속감을 찾은듯했고...
나와같은 동지들을 만났으며 인생선배님들께 조언도 들었다..
허나.......
이제는 홀로서서 혼자 가련다..
그동안 어차피 무언가로 고민하고 결정하는것은 결국엔 내 몫이었으므로........................
이제는 아컴을 떠날수 있다..
1년동안 많은 경험이었다...
남편에 바람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었고..
미리 갱년기나 아이들에 사춘기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이 될수있었다.......
내 인생에서 아컴을 만난건 정말 잘한일이었다..
하지만..이제는 다른일에 몰두해야겟다...
이글을 올려놓고 아컹을 탈퇴하고.........
또 다시 지쳐 쓰러지면 그때 찾아 오련다..
그때도 다시 따듯히 맞아주시려는지.................
내가 힘들때 아컴은 누구보다도 따뜻히 날 위로해 줬던 친구였는데..
이제는 가야겟다.....
친구여..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