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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안타까움!!


BY 안타까움 2002-06-29

나 축구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의 축구선수로는 차범근, 허정무를 알고 안 정환, 김병지는 광고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에, 온국민의 대한민국 외침에 축구를 보게 되었고 직접 경기장 가서 응원도 해 보았다.

우리 선수들 잘 싸워주었다.
하지만 공중파에 떠도는 여러소문들이 감독을 선수들을 산만하게 만든건 아닌가 싶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긴다는 식으로 국민들은 정말 순수하게 열정적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 했는데 정모 , 조모 등등이 찬물을 쫙 끼얹은 느낌!

그들이 정말 축구를 사랑하고 아니 축구 이전에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배려 했을까 하는 점이 의문스럽다.
힘있는 사람들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다수의 의견. 사상을 무시하는 그런 행태들이 이번에도 이어진듯 싶다.

축구로 인하여 이런 문제들이 도드라졌지만 힘있는 분들의 속보임이 정말 슬프게 한다.

우리 젊은이들 정말 잘 싸워주었는데 , 우리 국민들 정말 질서정연하게 열광적으로 응원의 새로운 문화를 표출해냈었는데 축구에 대해서 명함좀 내민다는 몇분들에 의하여 그 의미가 퇴색된듯 하여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공중파에서 떠도는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꼭 축구에서만 한정된것이 아니기에.......

항간에 떠도는 것처럼 염불에는 생각이 없고 잿밥에 뜻을 두었다면 난 담번에 절대로 투표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