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85

저 어떻게 해야되나여...


BY vivid111 2002-06-29

전 26의 미혼 입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랑 5살차이나는
이혼남이구요..첨에 그사실을 몰랐어요...하지만...사귀다가 오빠가
저한테 이야기했어요...그때 헤어질려고 했지만...너무 사랑해서
그런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가했어요...
결혼은 안하고 약혼식후 혼인신고만 하고 오빠는 직장일로
그분이랑 계속떨어져 살고 그분은 시어머니랑 함게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날 정말 사랑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연인들
처럼 아끼면서 지냈어요...그러다가 작년에 오빠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나에게 이야기 하면 내가 자기를떠날까봐 이야기 못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분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아이가 돌이될때 헤어졌대여...
전 너무 힘들어서 헤어질려구 했지만...제가 이사람이 첫사랑입니다...
그래서 인지 헤어질수가 없었어요...너무 사랑했으니깐요...
지금은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들은 아무것두 모르고 계십니다...
그낭 그이야기를 하지 않고 결혼할려구요...
오빠집에서도 절 좋아하시고 미안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오빠도 예전의 일땜에 절 힘들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구 하구요...
저땜에 다시 사는게 행복해졌다구 사는 의미를 알았다구요.,,
근데 가끔은 오빠의 그사람이 떠오르고 아이도 생각납니다...
사내아이이거든요...
나중에 결혼한후 아주후에 갑지기 나타나는게 아닐까 두렵습니다...
사랑한다면 결혼해야겠죠,,,우린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놓았어요...
행복하고...나중의 일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잘살수 있겠죠...부모님껜 비밀로 해도 되겠죠
만약 알게 되시면...우리 헤어지게 될꺼여요...
아직까지 온실속의 회초처럼 세상의 어려움 없이 부모님사랑으로
잘살아왔는데...나중에 불행해 지지 않을지...
오빤 항상 나에게 미안하다고...대신 맘고생 시키지 않겠다고 약속
합니다...3년정도 사귀었는데 지금 까지 절 지켜주었구요...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