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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속사정 입니다...)읽구 조언좀


BY vivid111 2002-06-29

답변 고맙습니다...솔찍히 어디가서 이런이야기
털어놓은적없거든요...님들 말처럼 힘들꺼라는거
충분히 예상합니다...그분이랑 헤어진것도 그분이
오빠랑 가족들 몰래 가계를 한다고 카드대출을 받아서
빚이 계속 늘어나다가 급기야는 주변 친척들에게 돈을빌려서
썼나봐요...그래서 오빠 어머님이랑 아주 큰 충돌이 있었나봐요...
참고로 홀어머니에 외아들입니다..위에 누나분이 두분 계시구요...
직업상 약혼식이 끝나자 마자 한두개월 같이 있다가 오빠는 ?m지방에
가게됐구요... 결정적으로 일이 터졌을때두 오빠는 윗지방에 있구
그분이랑 오빠 어머니랑 많이 안좋았나봐요,,,
돈 문제는 규모가 많이 컸는데...그분이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누나들이랑 어머니랑 많이 안좋았나봐요...
그래서 절때 같이 살수 없다고 그러다가...(그일로 오빠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그랬데여,,,효자인 오빠는 어머니랑 그렇게 된 그분의 상황
또 그분이 계속 어머니랑 같이 못본다고 자기랑 어머니랑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그런 상황까지 갔나봐여...그러다가 결국 안좋은 결과가... 그때 오빠나이가 25이였구요...그분은 24이였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그런지 그냥 믿음이 가고 정말 아무일 없이 잘살수 있을것같은데...
부모님과 이야기는 해봐야 겠죠? 이혼한 사실은 감수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이는 참 많이 걸립니다...나중에 우리 아이들한테 그늘을 주기 싫어요...그리구 나랑 헤어지게 되면 오빤 진짜 무너져버릴지몰라요...오빠가 행복한걸 보고싶어요...님들의 의견에 공감이 가면서도.
넘 갈등됩니다...정말 그분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듣구 싶어요...
아님 오빠를 아는 제3자의 이야기나요...
솔찍히 오빠 어머니나 누나들과는 이런이야기 못해봤어요...
어머니랑 누나들은 우리 부모님께 알리고 결혼 허락 받으라고 하세요ㅕ..오빠두 그렇구요,,,근데 제가 자신없구요,,,오빠두 우리집을 상당히 어려워 합니다..아빠는 오빠를 맘에 들어하시는데..엄마가 별루...
답답합니다...오빠랑 자세히 이야기해봐야되나여?